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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고 하얀 펭귄
    춘추복 2020. 7. 25. 12:49

    화도진 도서관 X 마쉬 그림책 독서모임
    두번째 만남 "내 마음이 담긴 그림책 함께 읽기"
    나를 위해 고른 그림책을 모두에게 읽어주며
    다양한 마음,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림책을 읽어주는 경험을 통해
    그림책을 사랑하고 삶에 가까이 두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요.

    *카드뉴스의 그림책 감상 내용은
    참여하신 분들의 감상과 제 생각을 종합하여 작성했습니다. 공감해주시고 경청해주시며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7.22.수

    그림책낭독 그림책모임 그림책함께읽기
    화도진도서관 × 마쉬 그림책독서모임
    그림책테라피스트의책방
    동네책방 그림책방
    생각이켜진집
    내마음은
    회색은예뻐
    꽃을선물할게
    작고하얀펭귄

    <작고 하얀 펭귄>

    와다 히로미 글 미우라 나오코 그림 김숙 옮김, 196 x 240mm, 40쪽, 양장본, 13,500원, 2020

    * 일본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수록작

    ㅡ 작가의 말

    어릴 때 뭘 해도 느리고 어리바리했던 나는
    사람과 만나는 일이 두려웠고, 사람과 함께 뭔가를 하는 일에
    무척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느리게 하는 건 그만큼 여유가 있는 거니까 괜찮아’
    라고 힘들 때마다 엄마가 나를 도닥여 주었습니다.
    엄마의 한마디가 내 마음에 작은 등불로 켜져 어느 사이엔가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나같이 좀 부족한 아이에게도 좋은 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것이 살아가는 힘이 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늘 내 곁에 있는 엄마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 와다 히로미


    북뱅크 그림책 북 신간 작고하얀펭귄 와다히로미 미우라나오코 김숙옮김 위로 격려 용기 부족해도 나는나 긍정의힘 엄마목소리 따뜻한말 괜찮아 자신감

    <작고 하얀 펭귄>

    와다 히로미 글 미우라 나오코 그림 김숙 옮김, 196 x 240mm, 40쪽, 양장본, 13,500원, 2020

    * 일본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수록작

    <해제>

    “엄마. 나는 왜 다른 아이들보다 달리기를 잘 못해요?”
    “맨 뒤에 가다가 누군가 넘어졌을 때 네가 일으켜 주라고 그런 거지.
    앞서 달리면 뒤에서 달리는 아이가 넘어져도 알 수 없잖아.”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것이 자신의 모습인 것을 받아들이게 하면서 ‘나 같이 부족한 아이도 좋은 점이 있구나!’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엄마 펭귄의 따뜻한 위로의 말.

    <본문 발췌>

    “엄마, 나 외로워요.”
    “외로움을 알아야
    다른 사람의 외로움도 헤아릴 수 있지.”
    “그래도 엄마, 나 지금 슬퍼요.”
    “그건 네 마음이 따뜻하다는 뜻이야.
    슬픔을 알아야 다른 사람의 슬픔도 보듬어 줄 수 있지.” -p.14-15

    “꿈을 찾아 나아가다 보면
    세찬 바람과 거친 폭풍우도 만나겠지.
    하지만 바람은 너를 강하게 해 주고,
    폭풍우는 너에게 생명을 가르쳐 줄 거야.
    따뜻한 해님에게선 감사를 배우고,
    맛있는 물고기에게선 기쁨을 배우렴.
    그리고
    넘어지면 일어나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거야.” -p.30


    북뱅크 그림책 북 신간 작고하얀펭귄 와다히로미 미우라나오코 김숙옮김 위로 격려 용기 부족해도 나는나 긍정의힘 엄마목소리 따뜻한말 괜찮아 자신감

    꿈책맘그림책소개

    <작고 하얀 펭귄>

    맑고 투명한 수채화 일러스트가
    정말 예쁜 그림책이에요.

    아기 펭귄의 고민을 듣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엄마 펭귄의 말은 어른이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지금은 작고 어리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못 하는 것이 많아서 속상하지만,
    꿈을 찾아가고 있는 꼬마 펭권을 응원해줍니다.

    아이들마다 기질이 다양해서 천천히 가는 아이들도 있지요.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아이의 기질에 맞춰 다독이고 응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아이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따뜻하게 감싸주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작고하얀펭귄 북뱅크
    와다히로미 미우라나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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