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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알파카 DE81121 코트 DF81120 DH81101동복 2024. 1. 23. 03:36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 ✏️한줄평 : 세 번째 다시 읽으니 ‘인생 소설’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겠어요…! .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여 번 돈으로 ‘트레바리’의 고전 독서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첫 모임으로 읽게 된 데미안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 시도였다. 앞선 두번은 실패… 그러나 다행히도 이번엔 완독에 성공하였다. 처음 두 번의 시도는 번역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책을 읽던 당시의 내가 너무 어리고 미성숙하여 데미안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걸까.(물론 지금이라고 그렇게 성숙해진 건 아니지만…) 헤르만 헤세가 데미안을 통해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감이 아예 오지 않아 책장을 넘기는 것이 그렇게나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래도 무슨 말을 하고자 했는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 ..